황희찬 지지했던 울버햄튼 감독, 성적 부진으로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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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을 이끌던 브루노 라거 감독이 경질됐다.
라거 감독은 지난 1월 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울버햄튼의 성공시대를 이끈 감독으로 꼽혔으나,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8경기서 1승3무4패(승점 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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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을 이끌던 브루노 라거 감독이 경질됐다. 황희찬을 영입하고 황희찬에게 특별한 지지를 보냈던 사령탑이라 향후 황희찬의 입지 변화에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간) "라거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거 감독은 지난 1월 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울버햄튼의 성공시대를 이끈 감독으로 꼽혔으나,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8경기서 1승3무4패(승점 6)에 그쳤다.
결국 울버햄튼은 반등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울버햄튼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라거 감독이 여전히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그가 어느 곳에 가더라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존중을 표하면서도 "최근 울버햄튼의 성과는 우리가 변화를 줄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현재 상황이 슬프다"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라거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1년2개월 동안 19승9무23패의 성적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사령탑이 공석이 된 울버햄튼은 스티브 데이비스와 제임스 콜린스 코치의 임시 감독 체제로 8일 열릴 첼시전을 준비한다.
한편 라거 감독은 황희찬을 아꼈던 감독이다. 황희찬이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 때에도 "황희찬은 여전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며 감쌌고, 이적설에도 황희찬을 지켰던 바 있다.
하지만 그런 라거 감독이 떠나면서, 황희찬은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6경기 186분을 소화하고 1도움을 기록 중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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