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논산·계룡 이전에 47% 찬성..반대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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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를 충남 계룡·논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육사를 충남 논산·계룡으로 이전하면 인근 국방대학교와 국방산업단지, 3군 본부 등 30여 개 국방·산업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51.2%가 동의했고, 42.8%는 동의하지 않았다.
육사를 계룡·논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 47.7%, 반대 37.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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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육군사관학교를 충남 계룡·논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3∼2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면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응답자의 55.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34.6%, '잘 모르겠다'는 9.6%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육사 논산·계룡 이전 약속에 대해 21.2%가 '잘 알고 있다'고, 26.6%는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육사를 충남 논산·계룡으로 이전하면 인근 국방대학교와 국방산업단지, 3군 본부 등 30여 개 국방·산업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51.2%가 동의했고, 42.8%는 동의하지 않았다.
육사를 계룡·논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 47.7%, 반대 37.1%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15.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임의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4.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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