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딸 송지아에 무슨 일?.."다음엔 안 넘어가. 인맥 다 털어 지켜볼 것"

임미소 2022. 10.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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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연수(43·사진)가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인 딸 송지아(15) 양이 겪은 일에 분노했다.

박연수는 딸 송지아 양과 관련해 "골프 치다가 화가 나도 예의 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 사람들 챙기고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조용히 살고 싶은 우리 딸은 남들은 웃게 해 주고 가슴에 피멍만 들었네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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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배우 박연수(43·사진)가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인 딸 송지아(15) 양이 겪은 일에 분노했다. 

3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웃을래요”라며 “이것 또한 우리 인생이니깐요”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연수는 딸 송지아 양과 관련해 “골프 치다가 화가 나도 예의 있게 웃으라 가르쳤고 더 겸손하고 항상 주위 사람들 챙기고 예의를 다하라 가르쳤는데 조용히 살고 싶은 우리 딸은 남들은 웃게 해 주고 가슴에 피멍만 들었네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할 일 없는 부모들이 우리를 상상도 못 할 말들로 씹어대도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열심히 걸어왔습니다”라며 “정작 묻고 싶습니다. 너희들은 얼마나 예의 바르고 훌륭한 인품을 지녔니? 우리랑 대화 한번 해봤니?”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해냈다.

더불어 “이번에는 3년 만에 처음 당한 일이라 그냥 넘어갔지만, 다음은 절대 그냥 안 넘어가요”라며 “괴물들을 상대하려면 나도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이번에 똑똑히 배우고 왔으니깐요”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내가 너희는 확실히 지켜봐 줄게. 시합할 때마다 다들 지켜보라고 인맥 다 털어 얘기해 놓을게”라며 “부정한 행동을 보면 그 자리에서 경기위원을 불러라. 그건 시합 상식이다. 경기장 다 떠난 뒤에 부르지 말고!”라고 덧붙였다. 

힌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45)과 결혼했으나,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송지아 양과 아들 송지욱 군을 두고 뒀다. 지아 양은 현재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며, 지욱 군은 축구선수를 장래에 희망하고 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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