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지막 홈경기 장소 변경+BTS 콘서트 티켓 이벤트 마련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부산 아이파크 마지막 홈경기 장소가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리그2 43라운드 부산과 충남아산FC 경기의 장소를 기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3일 알렸다.

이는 오는 15일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준비로 경기장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은 상대 팀 충남아산의 동의를 얻어 연맹에 경기장 변경을 요청했고, 연맹은 보조경기장 실사를 진행한 후 이를 승인했다.

가격 정책도 달라진다. 기존 티켓 가격에서 평균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좌석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도 가능하다.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오는 4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동시 오픈한다.

멤버십과 시즌권을 구매했던 팬들에게는 다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를 예매하고 방문하는 관람객 중 16명을 추첨해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의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많은 팬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계정당 1응모로 제한하며, 경기 참석자에 한해 진행된다. 원정석을 제외한 다이나믹 스탠드 1234와 일반석에만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 내 공지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행복한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