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이언' 美 남동부 강타..최소 78명 사망

김동화 2022. 10.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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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이언'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최소 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일(현지시간) 현재까지 허리케인 이언의 영향으로 플로리다주에서만 모두 74명이 사망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플로리다에서 47명이 사망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명, 쿠바에서 3명 등 최소한 5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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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플로리다 피해 심각, 복구비용 수백억달러 들듯
▲ 허리케인 ‘이언’이 휩쓸고 간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해변[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최소 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일(현지시간) 현재까지 허리케인 이언의 영향으로 플로리다주에서만 모두 74명이 사망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플로리다에서 47명이 사망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명, 쿠바에서 3명 등 최소한 5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도 미 남동부에서 최소 53명 이상이 허리케인과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플로리다에서만 81만2천 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이며,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2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버지니아에서도 8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미국 역사상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의 직격탄을 맞은 플로리다주는 수많은 주택과 도로, 다리 등이 파괴돼 완전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과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복구 비용은 최소 수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5일 허리케인 이언이 강타한 플로리다를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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