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대통령실 졸속 이전..안 보이는 예산 너무 많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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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대통령실이 졸속으로 이전하면서 보이지 않는 예산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국방부가 장병 생활관 예산을 용산 이전 비용으로 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으로 분산된 국방부 시설을 통합하는 데에 장병 생활관 신축 등에 편성됐던 24억원 상당의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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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생활관 예산 용산 이전 비용에 전용했다는 의혹
"재투자 계획을 세워서 병영의 다른 곳에 활용했어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대통령실이 졸속으로 이전하면서 보이지 않는 예산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으로 분산된 국방부 시설을 통합하는 데에 장병 생활관 신축 등에 편성됐던 24억원 상당의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국방부는 국방부 시설 통합 관련 계약 이후 남은 불용예산을 활용했을 뿐 장병 복지시설 사업은 문제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사실로 확인이 됐다”면서 “병영 생활관과 병영 생활관 부속시설이라든가 또는 관사 간부들 숙소 설계 비용으로 됐는데, 거기에 일부 돈이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으면 재투자 계획을 세워서 병영의 다른 곳에 활용을 해야 되는데, 대통령실 이전 예산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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