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COO, 美 공장 직접 점검..공정 혁신 박차

김지웅 2022. 10.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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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원 SK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취임 후 첫 대외 행보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찾았다.

SK온은 지난달 SK온 전기차 배터리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COO 조직을 신설했다.

진 사장 영입으로 SK온 해외 전기차 사업장 생산성을 강화한다.

최재원 SK온 수석 부회장도 미국 출장길에 올라 전기차 배터리 사업 전략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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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원 SK온 최고운영책임자

진교원 SK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취임 후 첫 대외 행보로 미국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찾았다. 진 사장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제조를 전담했던 엔지니어 출신으로 SK온 COO로 영입됐다. 미국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 일정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공정 전문가인 진 사장이 미국 사업장을 찾으면서 SK온 미국 공장의 생산성 제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온 미국 공장은 해외 주요 사업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조지아주 공장은 포드를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확대하는 것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진 사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으면서 생산 확대를 위한 공정 혁신 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지난달 SK온 전기차 배터리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COO 조직을 신설했다. 진 사장은 SK하이닉스 개발 제조 총괄을 전담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SK하이닉스 개발·양산·품질 등 반도체 생산 전반을 책임져왔다. 진 사장 영입으로 SK온 해외 전기차 사업장 생산성을 강화한다.

진 사장은 COO 산하 글로벌 제조, 운영 최적화, 차세대 제품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SK온 전기차 배터리가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 등 전기차에 탑재되며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액이 200조원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최재원 SK온 수석 부회장도 미국 출장길에 올라 전기차 배터리 사업 전략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회장은 최근 짐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lRA) 시행에 따라 중국산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사용이 제한되면서 SK온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온 서산 배터리 사업장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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