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엄기준, 영안실서 손에 든 푸른 난초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2. 10.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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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엄기준의 죽음에도 푸른 난초가 있었다.

2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10회에서는 박재상(엄기준)이 투신 자살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오인경은 최도일(위하준) 어머니인 안소영(남기애)와 동행해 생방송 뉴스에 출연했고, 안소영이 저지른 것을 알려졌던 살인의 진범은 박재상 아버지라고 폭로했다.

시신의 손에는 푸른 난초가 들려있어, 박재상이 정란회로부터 푸른 난초를 받고 자살을 선택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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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작은 아씨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작은 아씨들' 엄기준의 죽음에도 푸른 난초가 있었다.

2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10회에서는 박재상(엄기준)이 투신 자살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상은 오인경(남지현)의 뉴스에 제대로 공격 당했다. 오인경은 최도일(위하준) 어머니인 안소영(남기애)와 동행해 생방송 뉴스에 출연했고, 안소영이 저지른 것을 알려졌던 살인의 진범은 박재상 아버지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박재상은 오히려 오인경을 정신 이상자로 몰아갔고, 오인경은 즉시 남은 카드를 꺼냈다. 원상우(이민우)가 박재상의 손에 죽어가며 자신에게 전송했던 박재상의 살인 동영상이었다.

오인경은 최도일 도움으로 박재상 유세장 스크린에 살인 동영상을 재생시켰다. 빈 총을 쏘려던 그의 섬뜩한 살인자의 얼굴, 큰 돌을 들고 사람을 내리치는 잔혹한 모습이 두 종류의 앵글에 담겨 송출됐고 사람들은 경악했다. 동시에 오인경도 뉴스에 나와 이 사실을 보도했다.

이후 열린 서울 시장 선거에서 박재상은 당선이 확실시 됐다. 원기선 장군의 병실에서 TV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박재상은 "이제 우리 다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원상아(엄지원)는 그에게 조용히 사과를 깎아 건넸고, 박재상은 씁쓸한 표정으로 사과를 베어 물었다. 그리고 그 길로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영안실에 도착한 원상아는 박재상의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의 손에는 푸른 난초가 들려있어, 박재상이 정란회로부터 푸른 난초를 받고 자살을 선택했음을 암시했다. 원기선 장군이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정란회의 실체는 곧 원상아인 상황, 남편까지 스스럼 없이 죽인 원상아는 오인주(김고은)에게 전화해 앞으로의 일을 경고했고, 이후 오인주의 계좌에서는 700억이 증발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작은 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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