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구영회, 100% 필드골 성공으로 역전승 이끌어

박강현 기자 입력 2022. 10. 3. 10:57 수정 2022. 10. 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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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미 프로풋볼) 애틀랜타 팰컨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28)가 정교한 필드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오른쪽)가 3일 경기에서 필드골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구영회는 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클리브랜드 브라운스와의 홈경기에서 세 차례의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켰다. 구영회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23대20으로 이겼다.

팀의 첫 공격에서 30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킨 구영회는 팀이 17-20으로 뒤진 4쿼터에 21야드와 45야드 필드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풋볼에선 세 번의 공격 기회에서 10야드를 전진하지 못하고 골 포스트까지 50야드 이하로 남아 있을 경우 네 번째 공격 때 보통 풋볼을 차서 득점하는 3점짜리 필드골을 시도한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일곱 차례의 필드골 시도 중 두 차례를 놓쳤던 구영회는 지난 3주차 시애틀 원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0%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정교한 모습을 되찾았다.

구영회의 모습. /USA투데이

구영회는 서울에서 태어나 12세 때 어머니가 미국에 직장을 구하면서 뉴저지로 이민 간 재미교포 선수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축구를 즐겨 했던 그는 공을 멀리 정확히 차는 재능으로 미식축구 키커의 길로 들어섰다. 2017년 LA 차저스에 입단해 한동안 NFL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0년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2020시즌 필드골 성공률 94.9%(37/39)로 프로볼(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작년에도 필드골 성공률 93.1%(27/29)의 정확한 킥을 자랑했다.

애틀랜타는 개막 2연패 이후 2연승을 올리며 시즌 성적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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