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공장 배관서 화학물질 유출.."인명피해 없어"(종합)

천정인 2022. 10. 3.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거 중인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일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철거 중이던 공장 배관이 폭발해 연기가 가득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철거 작업 과정에서 배관이 손상돼 화학물질 실란이 소량으로 새어 나오면서 수증기와 반응,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야경 [여수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천정인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철거 중인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일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철거 중이던 공장 배관이 폭발해 연기가 가득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철거 작업 과정에서 배관이 손상돼 화학물질 실란이 소량으로 새어 나오면서 수증기와 반응,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란은 반도체 및 태양전지 원료로 사용되는 무색의 자연 발화성 가스로 장기간 반복 노출될 경우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신고와 달리 폭발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를 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