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 명대..요양병원 접촉면회 내일부터 허용
[앵커]
어제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 수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내일(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어르신들이 다시 가족과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됩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150명입니다.
잦아드는 확산세에 휴일 검사 건수 감소가 겹쳐 하루 사이 1만1,400여 명 줄며 사흘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진 겁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1명으로 하루 새 8명 늘었지만, 사망자는 24명 줄어든 20명을 기록했습니다.
유행이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로 감소하면서 방역 조치들도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선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없어졌고, 내일(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집니다.
단, 면회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입소·입원자들은 4차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 확진 이력이 있는 2차 접종자일 경우 외출이나 외박도 가능해지지만, 복귀 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3차 접종을 완료하는 등 요건을 충족한 강사는 시설로 출입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나아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코로나 #감소세 #요양병원 #대면접촉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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