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또 해트트릭' 홀란드, "첫 맨더비 치른 소감은.."

김성철 기자 2022. 10. 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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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또다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홈 3경기 해트트릭 그야말로 경이로운 성적이다.

맨시티는 이날 더블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와 포든의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더비'에서 6-3 대승을 거뒀다.

Q. 3번의 홈경기에서 세 번의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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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김성철 영상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또다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홈 3경기 해트트릭… 그야말로 경이로운 성적이다.

맨시티는 이날 더블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와 포든의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더비'에서 6-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6승2무(승점 20)를 기록, 7승1패(승점 21)의 선두 아스널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다음은 경기 후 홀란드의 인터뷰 일문일답.

Q. 3번의 홈경기에서 세 번의 해트트릭. 이전에도 이런 엄청난 기록을 세워본 경험이 있었나?

아마 없는 것 같다. 그전에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이고, 정말 기분이 좋다.

Q. 지금 자신감은 어느 정도인가?

자신감은 언제나 충만하다. 항상 그래왔다.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한 이후 쭉 자신감은 충만한 상태였다. 내게 있어 어쩌면 필요했던 경기이자 계기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잘 준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으니까. 자신감이라는 면에서는 언제나 문제없다.

Q. 그렇다면 처음으로 치른 맨체스터 더비는 어땠나?

정말 좋았다. 경기 며칠 전에 이번에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실제로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좋았다.

Q. 선수들 역시 더비전을 준비하는 데 있어 평소보다 더 특별한 마음으로 임하나?

그렇다. 금요일부터 이미 훈련장의 분위기가 바뀐 것을 느꼈고, 저는 이런 경기…그러니까 최고의 경기를 하고 싶다. 정말 좋은 기분이다.

Q. 오늘 맨시티는 6골을 넣었다. 더 넣을 수 있었나?

그렇다. 더 많이 넣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그리고 더 노력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끔은 아쉬운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니까. 후반전에는…후반전에 스코어가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난다. (후반전은 3-2) 그렇다. 후반전은 우리가 뒤진 셈이니까 그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잘 해내야 할 여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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