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신중했던 RNG, 사이공 꺾고 2위 확정

성기훈 2022. 10.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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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가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을 제압하고 그룹 스테이지 내 2위를 확정했다.

한국 시간으로 3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6경기에서 RNG가 사이공에 승리했다.

그러나 연이어 합류한 사이공의 선수들이 무리한 RNG를 상대로 세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며 더 큰 이득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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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가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을 제압하고 그룹 스테이지 내 2위를 확정했다.

한국 시간으로 3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6경기에서 RNG가 사이공에 승리했다.

사이공은 미드 자크와 함께 강적 RNG전에 나섰다. 그러나 바텀과 정글 지역에서 RNG가 연이어 킬 포인트를 올리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사이공의 선수들은 중앙 지역에 모여 RNG의 미드 사일러스를 잡아내며 초반의 불리함을 팀합을 통해 극복하려 했다.

상단 지역에서 RNG는 자신들의 지역에 들어온 리 신을 먼저 잡아냈다. 그러나 연이어 합류한 사이공의 선수들이 무리한 RNG를 상대로 세 개의 킬 포인트를 올리며 더 큰 이득을 챙겼다. 그러나 운영과 라인전 단계를 통해 성장 격차를 벌린 RNG는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챙겼다.

바론을 사이에 두고 양 팀의 신경전이 치러졌다. RNG는 피오라가 바텀 억제기를 철거한 뒤 계속해서 바텀 라인을 공략했다. 사이공이 상대가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드래곤 사냥을 나선 틈에 RNG는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골드를 수급했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른 RNG는 상대 미드 지역으로 향해 리 신을 시작으로 사이공의 챔피언들을 쓰러트린 뒤 그대로 사이공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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