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몽골 진출 16개월 만에 100호점 개점.."현지화 통했다"

김수연 2022. 10.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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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K-푸드 열풍을 타고 몽골 신규점 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25는 몽골에 편의점 100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잠드가르야점 오픈으로 GS25는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에 100호점 개점에 도달했다.

특히 GS25의 PB(자체브랜드) 원두커피 '카페25'와 몽골 전통 만두를 현지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호쇼르'는 현재 몽골 내에서 하루 2만여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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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GS25 100호점인 잠드가르야점 내부가 현지 고객으로 붐비고 있다. <GS25 제공>

GS25가 K-푸드 열풍을 타고 몽골 신규점 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25는 몽골에 편의점 100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처음 진출한 지 16개월 만이다.

몽골 GS25 100호점인 GS25 잠드가르야점은 몽골 랜드마크인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약 300㎡(91평) 규모의 점포에서는 일반 편의점 대비 3배 이상 다양한 8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즉석 조리 먹거리, 농축수산 상품, 주류 상품 등을 강화해 전면에 배치했다.

연간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입지적 특성을 활용해 잠드가르야점을 GS25 브랜드와 강점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잠드가르야점 오픈으로 GS25는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에 100호점 개점에 도달했다.

몽골의 식(食)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과 편의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에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GS25의 PB(자체브랜드) 원두커피 '카페25'와 몽골 전통 만두를 현지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호쇼르'는 현재 몽골 내에서 하루 2만여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GS25는 오는 2025년까지 몽골에서 점포를 500곳 이상 열 계획이다. 차별화한 수제 맥주 등을 몽골 GS25에 도입해 국내 편의점 주류 열풍을 현지에서 재현할 계획이다. 또한 퀵커머스, 반값택배 등 한국에서 전개 중인 GS25의 생활 서비스를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선보이는 것을 구상 중이다.

정희경 GS25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몽골 GS25가 큰 성장을 이뤘다"며 "K-편의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데 GS25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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