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다세대주택 4층에 갇힌 주민 5명 구한 '사다리차 영웅'

양윤우 기자 2022. 10. 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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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다세대 주택에서 한 입주민이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 5명을 구조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12분 경기 광명시의 4층 규모 다세대주택(총 8세대)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다.

이 과정에서 해당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소방 당국이 출동하기 전에 자신의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4층에 있던 주민 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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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뉴스1

불이 난 다세대 주택에서 한 입주민이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 5명을 구조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12분 경기 광명시의 4층 규모 다세대주택(총 8세대)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오전 6시39분 완진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소방 당국이 출동하기 전에 자신의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4층에 있던 주민 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A씨의 용감하고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주민 18명은 스스로 몸을 피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4층 거주자인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각각 손과 오른쪽 어깨에 열상과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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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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