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폭격' 펩 "내가 가르친 게 아냐, 골 넣으려고 태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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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계속 골을 터뜨리는 엘링 홀란이 신기한 모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 후 "그는 골을 넣는 선수다. 가장 큰 재능이 득점이다. 홀란이 오늘 보여준 건 이미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다 했던 것"이라며 "내가 가르친 게 아니다. 물론 우리가 그의 득점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박스 안에서 수비수 뒤로 어떻게 움직이고, 언제 어디로 공이 올지 예측하는 본능은 타고나는 것이다. 그저 골을 넣기 위해 태어났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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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계속 골을 터뜨리는 엘링 홀란이 신기한 모양이다.
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침몰시켰다. 지난 2일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퍼부었다. 홀란의 폭발력에 힘입어 맨시티가 6-3으로 이겼다.
홀란의 결정력은 맨체스터 더비라고 줄어들지 않았다. 전반 34분 만에 첫 골을 넣은 홀란은 3분 뒤 재차 맨유의 골망을 흔들더니 후반 19분 상대를 좌절시키는 해트트릭을 완성해 크게 포효했다.
홀란은 확실히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 후 "그는 골을 넣는 선수다. 가장 큰 재능이 득점이다. 홀란이 오늘 보여준 건 이미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다 했던 것"이라며 "내가 가르친 게 아니다. 물론 우리가 그의 득점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박스 안에서 수비수 뒤로 어떻게 움직이고, 언제 어디로 공이 올지 예측하는 본능은 타고나는 것이다. 그저 골을 넣기 위해 태어났다"라고 칭찬했다.
홀란은 득점 외에도 2개의 도움까지 올려 맨시티가 기록한 6골 중 5골에 관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만족하는 대목이다. 그는 "홀란이 이전에 '다섯 번 볼터치로 5골을 넣는 걸 선호한다'라고 말했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는 방식은 아니"라며 "나는 홀란도 공을 더 많이 만졌으면 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 마지막까지 경기에 관여한 게 가장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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