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직원들, 가스공사를 응원하다

통영/이재범 2022. 10.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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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생산본부 직원 20여명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응원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0으로 꺾었다.

가스공사의 생산본부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LNG)에 위치해 있다.

이번 컵대회는 가스공사의 생산본부가 있는 한 지역인 통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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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 생산본부 직원 20여명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응원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0으로 꺾었다. D조에는 두 팀만 편성되었다. 가스공사는 4일 두 번째 경기에서 이기거나, 6점 이내로 지면 준결승에 진출한다.

가스공사는 본사가 있는 대구를 연고지로 삼았다. 사실 전자랜드를 인수하며 전자랜드의 연고지인 인천을 그대로 고수할 수도 있었다. 가스공사 생산본부가 인천에도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의 생산본부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LNG)에 위치해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휴식을 취할 때 선수단 전원이 제주LNG본부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번 컵대회는 가스공사의 생산본부가 있는 한 지역인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생산본부 일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프로농구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스공사 구단 관계자는 “20여명의 직원들이 경기를 보러 왔다. 각자 직접 표를 구매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모여서 있지 않고 따라 앉아서 관전하는 걸로 안다”고 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해 7월 선수단과 직원들이 처음 만나는 환영 행사에서 “스포츠 선수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오직 자기 노력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연줄도, 반칙도 없이 자기 노력만이 최고라는 성과를 내는 원동력이다. 스포츠에서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농구단을 인수한 배경에는 그런 요인도 작용했다. 직원들이 단합해서 농구단을 응원하고, 농구단의 땀과 가치를 느끼고, 삶의 좌표를 찾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한 농구 팬은 “가스공사 팬들이 더 많은지 응원 소리가 더 컸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4일 오후 4시 현대모비스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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