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톱10' 김성현, 공동 13위..휴스, 연장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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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4)이 아쉽게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데뷔 첫 톱10 입상을 놓쳤습니다.
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김성현에게는 이번이 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뒤 치른 두 번째 대회로, PGA투어 멤버로 출전한 첫 대회였던 지난달 19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6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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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4)이 아쉽게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데뷔 첫 톱10 입상을 놓쳤습니다.
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공동 9위 그룹에는 딱 1타가 모자랐습니다.
김성현에게는 이번이 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뒤 치른 두 번째 대회로, PGA투어 멤버로 출전한 첫 대회였던 지난달 19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6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날 6타를 줄여 공동 8위에 올라 첫 톱10 진입을 바라봤던 김성현은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타수를 기대만큼 줄이지 못했습니다.
버디를 5개나 뽑아냈지만 보기 2개에 특히 13번 홀(파3)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13번 홀에서 티샷한 볼이 그린 왼쪽을 넘어 페널티 구역에 빠졌고 벌타를 받고선 친 세 번째 샷도 홀에 붙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김성현은 두 번 출전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우승은 매켄지 휴스(캐나다)에게 돌아갔습니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연장전을 벌인 휴스는, 18번 홀(파4)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에서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16년 RSM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무려 6년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 2월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슈트라카는 두 차례 연장전에서 모두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가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3위(16언더파)에 올랐고, 3라운드 선두 마크 허버드(미국)는 2타를 잃어 공동5위(13언더파)로 밀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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