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키우는 LGU+, 오비고에 72억 지분투자

김나인 2022. 10.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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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겨냥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SW(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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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진(왼쪽)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겨냥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SW(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차량용 웹 브라우저·앱 프레임워크·앱 스토어까지 자체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비고 웹플랫폼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U+아이들나라, 모바일tv, 프로야구 등 자사의 콘텐츠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통신 서비스와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콘텐츠 구독모델을 개발하는 등 사업모델 다각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제휴 기회를 모색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통신 역량 및 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를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U+3.0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스마트카 SW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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