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시즌] 2022년 각 분야 노벨상 주인공은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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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노벨상 시즌이 시작됐다.
3일 노벨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을 발표한다.
3일 발표하는 노벨생리의학상은 노벨상 중 유일하게 '또는' 이라는 용어가 붙는 상이다.
한편 노벨상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노벨생리의학상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3일 오후 6시30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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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노벨상 시즌이 시작됐다. 3일 노벨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을 발표한다.
3일 발표하는 노벨생리의학상은 노벨상 중 유일하게 ‘또는’ 이라는 용어가 붙는 상이다. 정확한 명칭은 ‘The 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노벨생리학상 또는 의학상)’이다. 생리학이나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이들에게 주는 상인 셈이다.
노벨상위원회 측은 “1901년에서 2021년 사이에 112개의 노벨생리의학상이 수여됐다”며 “지금까지 12명의 여성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노벨생리의학상 분야에서 여성 수상자가 가장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중 가장 나이가 어린 주인공은 192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캐나다의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G. Banting) 박사. 당시 그는 32세였다. 인슐린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1966년 87세의 나이로 종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페이턴 라우스(Peyton Rous) 박사가 역대 최고령 수상자이다.
노벨생리의학상에서는 ‘흑역사’도 많다. 194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포르투갈의 에가스 모니스(Egas Moniz) 박사. 정신질환 치료에 쓰이는 ‘전두엽 절제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뇌 일부를 잘라내 부작용이 크고 비인도적이라는 비난이 커지며 그가 개발한 절제술은 외면 받았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살충제가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해충을 없애는 DDT를 개발한 스위스의 파울 밀러(Paul Müller) 박사는 1948년에 관련 상을 받았다. DDT가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적 평가가 줄을 이었다.
한편 노벨상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노벨생리의학상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3일 오후 6시30분에 발표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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