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모티콘 비싸진다.. "애플 새 정책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아이폰용 이모티콘 가격을 인상한다.
애플이 이달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과 앱 내 유료 콘텐츠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히면서다.
애플은 현재 1구간(0.99달러), 2구간(1.99달러), 3구간(2.99달러) 등 1달러 간격으로 총 87개 구간을 나누고 앱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가 이 중에서 앱 및 앱 내 유료 콘텐츠 가격을 고르도록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아이폰용 이모티콘 가격을 인상한다. 애플이 이달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과 앱 내 유료 콘텐츠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히면서다.
3일 카카오톡 앱 내 공지사항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6일부터 자사 이모티콘 결제용 화폐인 ‘초코’의 가격을 조정한다. 기존 100개에 1200원이던 걸 1500원으로 올린다는 설명이다. 이 계산대로라면 200개는 2500원에서 3000원, 300개는 3900원에서 4400원이 된다. 단, PC를 통한 웹 결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카카오는 애플이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한국, 칠레, 이집트, 일본, 베트남, 유럽 등에서 새 정책을 도입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번 변동을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애플은 현재 1구간(0.99달러), 2구간(1.99달러), 3구간(2.99달러) 등 1달러 간격으로 총 87개 구간을 나누고 앱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가 이 중에서 앱 및 앱 내 유료 콘텐츠 가격을 고르도록 하고 있다. 한국은 1200원(1구간), 2500원(2구간) 3900원(3구간) 등이다. 애플은 새 정책에 따라 오는 5일부터 구간별 가격을 1500원(1구간), 3000원(2구간), 4400원(3구간)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애플은 가격 인상 배경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애플이 지난 여름 맥북 등의 가격을 지역별 통화가치에 따라 올렸던 점을 들어 달러화 강세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넥슨·엔씨소프트 등은 가격을 동결하거나 수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콘텐츠 개당 구매 가격을 이전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판 N번방’ 방통위는 “위법” 카카오 “회원 신고 없어 제재 불가”
- [가봤어요] “장인 정신에 매료”… 에르메스 팝업 전시
- 드러나는 김호중 ‘음주 정황’…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 엔진 고장·조류 충돌도 구현… 이스타항공 훈련장치 타보니
- [딥테크 점프업]③ 창업 뛰어든 배터리 석학 “목표는 전 세계 단결정 양극재 점유율 10%”
- [인터뷰] 핀란드 육아 전문가 “SNS 때문에 아이 안 낳는 건 슬픈 일…비교 말아야”
- 1년 내내 오른 아파트 전셋값… "앞으로 더 오른다"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모든 인간이 다 우주"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 “웹툰 원작 드라마도 인기”… 만화 종주국 日 장악한 K-웹툰
- “국민은행 예·적금보다 낫다” KB국민은행 영구채 발행에 투자자 솔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