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확정..룰라 47%vs보우소나루 43%-개표 96%

최서윤 기자 2022. 10.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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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30일 결선투표가 확정됐다고 AFP통신이 브라질 선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T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2분(한국시각 3일 오전 9시 22분) 개표가 96.42% 진행된 결과 노동자당(PT) 후보로 나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76) 전 대통령이 47.85%(5488만7668표)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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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고선거법원(TSE) 모바일 홈페이지 개표 진행 상황.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30일 결선투표가 확정됐다고 AFP통신이 브라질 선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T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2분(한국시각 3일 오전 9시 22분) 개표가 96.42% 진행된 결과 노동자당(PT) 후보로 나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76) 전 대통령이 47.85%(5488만7668표) 득표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유당(PL) 후보로서 연임에 도전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67) 현 대통령은 43.70%(5011만7086표)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민주운동당(MDB) 시몬 테벳 후보가 4.22%로 3위, 민주노동당(PDT) 시로 고메스 후보 3.06%는 4위 순이지만 룰라와 보우소나루를 제외한 나머지 9명 후보의 득표율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개표가 완료돼도 현재로선 룰라 전 대통령이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대선의 승자는 오는 30일 결선 투표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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