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지만 넓은 평수 좋아" 700만 1인가구 키워드는 알뜰·똑똑·부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700만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3일 발표한 '2022년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2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올해 1인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86.2㎡(25평) 이상의 중형·대형에 거주하는 1인가구 비율은 2020년 14.0%에서 올해 17.1%로 3.1%p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10명 가운데 4명은 2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이른바 'N잡러'로 조사됐다. 또 1인가구는 소비에 치중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이들은 오히려 저축을 늘리는 추세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3일 발표한 '2022년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2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올해 1인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2020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은 순위가 내려갔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은 올해 36.2%로 2020년 33.0%에 비해 3.2%포인트(p) 증가했다. 연립 및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은 2020년 39.6%에서 35.3%로 4.3%p 줄었다.
특히 2020년 대비 중형·대형 거주 비율이 증가해 전반적으로 거주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86.2㎡(25평) 이상의 중형·대형에 거주하는 1인가구 비율은 2020년 14.0%에서 올해 17.1%로 3.1%p 증가했다.
나혼산 가구 10명중 4명은 N잡러였다. 응답자의 42%가 "복수의 직업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N잡러의 배경으로는 여유·비상자금 마련(31.5%), 시간적 여유(19.4%), 생활비 부족(14.1%) 등이 꼽혔다.
지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4.2%로 2년 전 같은 조사 당시(57.6%)보다 13.4%p 떨어졌다. 반대로 저축 비율(44.1%)은 9.8%p 높아졌다.
특히 20대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소득을 넘기지 않고 지출한다"(56.3%), "금융환경이나 상황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자산을 점검·조정한다"(51.4%)고 답했다. 젊은 층도 계획적으로 소득·자산을 관리하려는 의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연구소는 해석했다.
1인 가구의 금융자산을 종류별로 나눠보면 유동성자산(현금·수시입출금·CMA 등)이 41.8%로 가장 많았고, 예·적금(26.7%), 주식·ETF·선물·옵션(19.1%)이 뒤를 이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유동자산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1인 가구가 생각하는 노후 대비를 위한 최소 자금 규모는 평균 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 스캔들' 톱스타 "여배우 3명과 동거했지만 재혼 생각 없다"
- 신내림 받은 박철→무속인 된 김주연·정호근…사연 보니
- "3년 후 구설수 있어" 김호중 미래 예언한 역술가
- 불륜 들키자 '버럭' 가출한 남편, 생활비 끊고 이혼소송…상간녀도 배짱
- "정준영은 이민 준비" "승리는 사업 확장"..버닝썬 멤버 출소 후 근황 '충격'
- '사인미상'이던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나왔다..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유명 女배우, 드레스 '확' 걷어 올린 이유…알고 보니
- "머리부터 발까지 명품 도배"‥김호중 출석룩, 가격 모두 더하니 '깜짝'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40대 여성 시신'…일상복 착용
- 김민희, 이혼 숨긴 이유 "전 남편 암투병…회복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