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 기업 '오비고'에 72억 투자

윤지원 기자 2022. 10.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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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는 지난 3년간의 양사의 사업협력 및 역량 기반위에 장기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U+3.0 시대에 발맞춰 오비고는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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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활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
LG유플러스는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모색해온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정조준 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로 오비고 웹 플랫폼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U+아이들나라, 모바일tv, 프로야구 등 자사 콘텐츠를 활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완성차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인포테인먼트 관련 사업 제휴를 추가로 맺고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양사는 콘텐츠 구독 모델을 개발하는 등 사업모델 다각화에도 나선다.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제휴 기회도 모색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의 핵심이자 차별화 요소로 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비고와 사업 제휴 및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통신 역량 및 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미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U+3.0'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는 지난 3년간의 양사의 사업협력 및 역량 기반위에 장기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U+3.0 시대에 발맞춰 오비고는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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