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라즈 감독, 성적 부진 전격 경질..황희찬 입지에도 변화?

정세영 기자 2022. 10. 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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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브루누 라즈(46·포르투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2021년 6월부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울버햄프턴의 지휘봉을 잡은 라즈 감독은 사령탑 첫해인 2021∼2022시즌에 팀을 10위로 이끌었고 올해 1월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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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브루누 라즈 감독.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브루누 라즈(46·포르투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울버햄프턴은 3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라즈 감독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제프 시 울버햄프턴 회장은 "라즈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부지런하고 헌신적인 감독이자 따뜻하고 현명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솔직히 그의 능력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가 어느 곳에서도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지난 몇 개월 동안 팀의 기량과 성과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 없이 행동할 수밖에 없게 했다"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2021년 6월부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울버햄프턴의 지휘봉을 잡은 라즈 감독은 사령탑 첫해인 2021∼2022시즌에 팀을 10위로 이끌었고 올해 1월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2022∼2023시즌 초반, 울버햄프턴은 8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무 4패로 승점 6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2로 져 20개 팀 중 강등권인 18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결국 구단은 사령탑 교체라는 칼을 빼 들었다. 라즈 감독이 물러나면서 황희찬의 팀 내 입지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라즈 감독은 지난해 8월 황희찬을 울버햄프턴에 영입했던 인물.

울버햄프턴은 오는 8일 첼시와 리그 원정경기는 스티브 데이비스, 제임스 콜린스 코치가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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