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17세 김나영 활약..韓여자탁구, 태국 잡고 첫승 [청두세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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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대표팀(감독 오광헌)이 세계무대에서 1패 뒤 값진 첫승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청두 ITTF(국제탁구연맹) 월드 팀 챔피언십 파이널스'(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4조 2차전.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이날 4조 2차전에서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안재현(삼성생명), 조대성(삼성생명)을 앞세워 체코를 3-0으로 누르고 2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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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감독 오광헌)이 세계무대에서 1패 뒤 값진 첫승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청두 ITTF(국제탁구연맹) 월드 팀 챔피언십 파이널스’(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부 4조 2차전. 한국팀은 태국을 맞아 주장 이시온(삼성생명)과 만 17세 막내 김나영(포스코에너지)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팀은 1차전에서 59세 중국계 니샤렌을 앞세운 룩셈부르크에 1-3으로 패했던 충격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났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이날 4조 2차전에서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안재현(삼성생명), 조대성(삼성생명)을 앞세워 체코를 3-0으로 누르고 2승을 달렸다.
첫 단식에서 장우진이 얀 발렌타를 3-0(11-6, 12-10, 11-2), 안재현이 토마스 콜다스는 3-1(11-9, 8-11, 11-6, 11-8)로 잡았다. 이어 조대성이 토마스 폴란스키에 기권승을 거뒀다. 한국팀은 앞서 1차전에서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한 바 있다. 한국팀은 3일 이집트와 3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30일 시작돼 오는 9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 할름스타드(스웨덴) 대회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남자 32개국, 여자 28개국이 출전했다. 남녀 각각 7개조와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와 예선 성적이 좋은 3위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남자팀은 이집트, 체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4조에 편성됐다. 여자팀은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태국, 이란과 같은 4조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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