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감당가능? 김준호, 스포츠카FLEX→2백만원 와인까지..도벽은 무슨 일? [종합]

김수형 2022. 10. 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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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준호의 난장판된 집에 모두 깜짝, 지상렬은 과거 그의 도벽(?)까지 폭로해 유쾌함을 더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개그맨 김준호 모습이 그려졌다. 낮부터 게임에 푹 빠진 모습. 숙취해소(?)를 위한 해장게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어제 돈 써서 스포츠카를 뽑았다"며 자랑,  "내 차다, 슈퍼카, 35만원"이라고 했다.  알고보니 게임 아이템 스포츠카. 이를 본 모벤져스와 패널들은 "저걸 35만원이나 줬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김준호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스포츠카(?)를 자랑했다. 다음은 최진혁에게 자랑하자 그는 "저도 스포츠카 뽑아, 15만원"이라고 했고 김준호는 "난 35만원"이라며 깜짝, 씁쓸해했다. 

김준호의 집안 모습이 그려졌다. 먹다남은 음식들이 가득. 널브러진 설거지에 파리까지 기어다녔다. 서장훈은 모니터를 보며 "왜 이러죠 갑자기 또?"라며 소스라칠 정도. 김준호는 지저분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라면으로 식사를 떼웠다. 

이때, 지상렬이 김준호 집을 방문했다. 김준호의 집을 보며 깜짝 놀라자 김준호는 "지민이 3박4일 동안 동해에 있어, 원래 내 모습이 그리웠다"고 해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나도 이렇게는 안 산다"며 한숨, 김준호는 "지민이 오면 다 치운다"며 해명했다. 

지상렬은 김준호와 과거를 회상했다. 지상렬은 "김준호, 우리 가족이랑 2년 살았던 때 있어 조카 승아 방에 토한 것도 기억나나"라고 묻자 김준호는 "대전에서 집 없을 때 날 받아준 천사같은 어머니 손녀방에 토한 나를 보며 처음으로 인상을 찌푸리시더라 그 이후로 한 두달후 염경환 집으로 이사갔다"고 했다.

이에 지상렬은  "그러다 다시 우리집 왔는데 그때도 취해있었다, 조카 돼지저금통 털이까지.."라며  "지금 같았으면 경찰서 포토라인 너 도벽있다"며 폭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도둑질했겠나"며 진땀을 내더니  "승아한테 선물 좀 보내줘야겠다"고 민망해했다. 

지상렬은 "입대도 우리집에서 했다"고 하자 김준호는 "제대하고 엄마한테 받은 백만원 형이 다 뺏어갔다"고 회상, 지상렬은 "말도 안 돼는 소리"라며 당황했다. 김준호는 "첫날 나이트클럽에서 다 썼다 결혼은 술 마시느라 백만원 탕진했다"고 했다.이에 지상렬은 "지민이 있는데서 입 털어?"라고 하자 김준호는 "하지마라"라며 주춤했다.  

그 사이 배달음식이 도착, 자연스럽게 낮술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오늘이 마지막 자유, 지민이 동해 간 마지막 날"이라고 하자 지상렬은 "준호의 자유를 위하여"라며 기뻐했다.  

이 가운데 후배 홍인규가 방문했다. 홍인규는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더러우면 결혼 못 한다"고 하자 김준호는 "언제부터 형한테 지적했나"고 말하면서 '미우새' 반상회에서 지지철회 선언을 한 홍인규한테 상처받았다고 했다. 홍인규는 "김준호가 18년동안 알려준게 박쥐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지상렬은 "지민이 만나고 동생들 덜 챙긴다"고 하자 홍인규는 "안 그래도 사귄다고 했을 때 개그맨들이 '가짜지?' 싶었다 형이 항상 개그우먼 만나지 말라고 항상 얘기했다"면서  헤어지면 개그 못한다는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같은 직업끼리 결혼해야 서로 이해한다"며 태세전환했다.

지상렬은 두 사람의 화해기념으로 술 한잔 하기로 했고 홍인규는 "준호형 2백만원짜리 와인있다"며 이를 찾아냈다. 최고급 와인 등장에 흥분,  김준호는 "진짜 안 된다, 선물받은 것. 결혼할 때 마시라고 받은 것"이라며 당황, 지상렬은 "결혼할지 말지 모른다"고 하자  김준호는 "내일 하겠다"며 다급해했다. 

지상렬은 "이게 나한테 아깝냐"고 하자 김준호는 "안 보겠다 다신, 너네 가라"며  실랑이가 계속됐다. 급기야 2백만원짜리 와인을 떨어뜨린 모습이 아찔함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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