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픽톡] K리그 퀸컵 앞둔 아프리카FC의 '집중 훈련'

이솔 2022. 10.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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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경기도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아프리카FC의 NO.7 '이류짱' 이효진(주장), NO.1 '옐쁘' 정수연, NO.10 '가수황후' 황인정, NO.9 '뀨알' 김소현, NO.3 '이령아' 이은영, NO.2 '쌜리' 이현정, NO. 32 '왁심' 심아영 선수가 K리그 퀸컵 출정 전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K리그 퀸컵은 지난 2021년에는 여자 대학생 동아리 축구대회로 진행됐으나, 올해를 맞아 전 연령대의 성인 여자 5-5 풋살대회로 K리그 구단들이 직접 선수 선발-팀 구성에 참여하도록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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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가평 이솔 기자)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경기도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아프리카FC의 NO.7 '이류짱' 이효진(주장), NO.1 '옐쁘' 정수연, NO.10 '가수황후' 황인정, NO.9 '뀨알' 김소현, NO.3 '이령아' 이은영, NO.2 '쌜리' 이현정, NO. 32 '왁심' 심아영 선수가 K리그 퀸컵 출정 전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 FC 선수-코치진들의 훌륭한 코칭과 더불어 매 훈련마다 발전해나가는 선수들의 모습을 본지 카메라로 살짝 엿보았다.

▲ 김연준 피지컬 코치가 강조한 '훈련 전 몸풀기'

▲ 훈련 도우미 박경민 선수, 이랜드 FC에서는 백넘버 66번의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9월 5일 처음으로 이랜드 소속으로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 본격적으로 잔디를 밟는 서울 이랜드 (아프리카FC) 선수단, 가장 먼저 소화한 훈련은 하체 근력을 기르는 '스피드 링' 훈련이었다.

선수들은 양발 혹은, 한쪽 발만을 사용해 바닥에 깔린 링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 뀨알 "훈련 전 카메라 세팅은 필수". 게임을 통해 축구를 공부하게 됐다고 밝힌 뀨알은 예전부터 홀로 개인훈련을 하던 '열혈 축구인'이다.

▲ 링 훈련 직후 이어진 패스 훈련. 김연준 피지컬 코치는 "상대방이 받기 좋아야 나도 좋은 공을 받을 수 있다"라며 좋은 패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가볍게 톡'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는 이류짱. 그 동안 함께 해 온 훈련의 성과일까? 몸이 풀린 선수들이 비슷한 자세로 패스를 건네고 있다. 특히 주장 이류짱은 "선수분들의 열정에 감명받았다"라며 이랜드와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 "패스쯤은 가볍지" 이령아의 완벽한 왼발 인사이드 패스. 패스 훈련 막바지에는 논스톱 패스 훈련으로 속도감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비록 모든 공이 동료 선수에게 향하지는 않았으나, 이령아는 논스톱 패스훈련에서 어떻게든 공을 처리해내는 끈기를 선보였다.

▲ "놓치지 않을 거에요" 쌜리의 아슬아슬한 트래핑, 풀백의 전유물인 2번을 달고 있는 쌜리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라는 훈련 소감을 전했다. 

▲ "우아하고 정확하게" 황후마르의 인스텝 슈팅. 아프리카에서는 가수황후라는 닉네임으로 활약 중인 황후는 축구만 3년차인, 팀의 에이스를 '노리는' 공격수다. 이날 훈련에서는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세의 슈팅을 선보였다.

▲ "제일 늦은 선수가 커피 쏩니다" 단체 스프린트 훈련, 선수들의 승부욕이 돋보이는 훈련이었다.

▲ "전력질주" 승부사 왁심, 그의 스프린트. 특히 핵심 컨텐츠가 댄스인 왁심은 빠른 발과 더불어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으로 이날 스프린트 1위에 올랐다.

▲ "안정적인 핸들링" 팀의 수문장 옐쁘. 압도적인 키만큼 튼튼히 골문을 지켰던 엘쁘는 이날 마지막 연습경기 훈련에서도 무의식적으로 골문 앞을 지키며 '수문장'역할을 해냈다.

K리그 퀸컵은 지난 2021년에는 여자 대학생 동아리 축구대회로 진행됐으나, 올해를 맞아 전 연령대의 성인 여자 5-5 풋살대회로 K리그 구단들이 직접 선수 선발-팀 구성에 참여하도록 개편됐다.

이번 퀸컵에는 서울 이랜드(아프리카FC)를 포함해 총 12팀이 참여한다. 퀸컵은 오는 10월 1-2일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사진=가평,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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