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투어 최고 성적인 공동 13위..'13번홀 실수' 만회하는 집중력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권준혁 기자 2022. 10. 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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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 김성현(24)이 2022-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아깝게 '톱10'을 놓쳤지만,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선전이 돋보였다.

초반에 파 행진한 김성현은 7번(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한 뒤 9번홀(파4)에서 4.9m 첫 버디를 낚아 전반에 1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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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성현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 김성현(24)이 2022-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아깝게 '톱10'을 놓쳤지만,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선전이 돋보였다.



 



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전날보다 5계단 밀린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앞서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였고, PGA 투어 비회원으로 참가한 2020년과 2021년 더CJ컵에서는 공동 52위와 공동 3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 공동 13위는 PGA 정규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초반에 파 행진한 김성현은 7번(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한 뒤 9번홀(파4)에서 4.9m 첫 버디를 낚아 전반에 1타를 잃었다.



11번홀(파5)의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추가한 김성현은 이븐파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13번홀(파3) 티샷의 거리를 맞추지 못해 그린을 훌쩍 넘기면서 벌타를 받았고,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5m 보기 퍼트를 넣지 못했다.



 



그러나 15번홀(파4) 1.8m 버디로 반등에 성공한 김성현은 17번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기분 좋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선 50cm 기회를 만들 정도로 정교한 샷을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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