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개표 70%, 룰라가 보우소나루 추월(상보)

박형기 기자 2022. 10. 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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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당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대통령이 현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추월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계 개표가 70% 진행된 현재 룰라 후보가 45.7%, 보우소나루 후보가 45.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는 개표 초반에는 보우소나루가 앞서 갔으나 룰라가 이를 추격해 역전에 성공했다며 브라질 대선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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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내달 2일(현지시간) 대선을 앞두고 부인 로산젤라 다 실바 여사와 유세를 하고 있다. 2022.09.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브라질 대선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당 후보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대통령이 현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추월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계 개표가 70% 진행된 현재 룰라 후보가 45.7%, 보우소나루 후보가 45.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기계 개표가 60% 완료된 상황에서는 보우소나루가 46.0%, 룰라가 45.2%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었다.

룰라 후보가 보우소나루 후보를 제친 것이다.

로이터는 개표 초반에는 보우소나루가 앞서 갔으나 룰라가 이를 추격해 역전에 성공했다며 브라질 대선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2차 결선투표를 치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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