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KBL컵 데뷔, 첫 득점 성공한 DB 박인웅

통영/최서진 2022. 10. 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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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신인 박인웅이 컵대회 첫 경기부터 출전해 코트를 누볐다.

 원주 DB는 지난 9월에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박인웅, 2라운드 9순위로 인승찬, 3라운드 3순위로 김형준을 지명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역시 깜빡깜빡한다. 하루 운동하고 출전시켰다. 큰 키(190cm)가 장점이고 득점력 있는 선수라 잘 다듬으면 올 시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인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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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최서진 기자] DB 신인 박인웅이 컵대회 첫 경기부터 출전해 코트를 누볐다. 

원주 DB는 지난 9월에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박인웅, 2라운드 9순위로 인승찬, 3라운드 3순위로 김형준을 지명했다. 중앙대 출신 박인웅은 올해 대학농구 U리그에서 평균 23.6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중앙대를 4위에 올려놓았다. 포워드 자원 수급이 시급했던 DB와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상범 감독은 비교적 신인을 일찍 투입하는 편이다. 신인들이 준비됐다고 판단하면 이른 시일 내에 기회를 준다.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뽑힌 정호영도 그랬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41경기에 나서 평균 17분 39초를 소화했다.

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박인웅은 라인업에 이름이 올랐다. DB 이상범 감독은 1쿼터부터 박인웅을 투입했다.

박인웅은 이준희가 따낸 리바운드에 이어지는 속공 전개에 함께 달리며 골밑에서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시켰다. 속공 트레일러로서 자신의 프로 데뷔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에 이준희는 하이파이브를 함께하며 기뻐했다.

이날 박인웅은 11분 15초를 뛰며 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번의 2점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한 것은 이준희가 만들어준 득점뿐이었다. 야투율 33%를 기록한 박인웅은 앞으로 더 많은 시도를 통해 야투율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역시 깜빡깜빡한다. 하루 운동하고 출전시켰다. 큰 키(190cm)가 장점이고 득점력 있는 선수라 잘 다듬으면 올 시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인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사진_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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