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희망 예상.."나폴리, 토트넘 임대생 잠재력 기대 커"

신동훈 기자 2022. 10.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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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는 아직 탕귀 은돔벨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10월 1일(한국시간) "올여름 나폴리에 온 신입생들은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래서 나폴리는 더욱 경쟁력이 생겼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가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영입이다. 아직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한 은돔벨레와 같은 선수가 있다. 은돔벨레는 나폴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드필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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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는 아직 탕귀 은돔벨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10월 1일(한국시간) "올여름 나폴리에 온 신입생들은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래서 나폴리는 더욱 경쟁력이 생겼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가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영입이다. 아직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한 은돔벨레와 같은 선수가 있다. 은돔벨레는 나폴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드필더다"고 주장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5,400만 파운드(약 851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리옹에서 보인 번뜩이는 패스와 전진성을 토트넘에서도 보여주며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끔찍한 부진이 몇 시즌 동안 이어졌다. 활약도 좋지 못한데 불성실한 태도를 반복해서 보여 신뢰를 아예 잃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도 같았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에게 기회를 주며 살려보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그는 존중심이 결여된 행동으로 눈 밖에 제대로 났다. 입지를 잃은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후반기 리옹으로 임대를 가며 부활을 꿈꿨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토트넘 중원은 더욱 탄탄해졌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온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주전 중원 듀오를 결성했다. 올리버 스킵도 있는데 이브 비수마가 합류하며 더욱 경쟁력이 생겼다. 다시 말해 은돔벨레가 들어갈 자리가 더욱 좁아진 것이다. 은돔벨레는 대한민국 투어에도 오지 않아 이적 가능성이 더욱 대두됐다.

나폴리가 은돔벨레를 품었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였다. 김민재 동료가 된 은돔벨레는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등에 밀려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입단 동기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와 차이가 난다. 경기에 출전할 때도 토트넘에서 보인 문제점을 반복할 때가 많았다.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나폴리는 은돔벨레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인저스전에서 반짝 활약을 한 게 가능성을 안겨준 듯하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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