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어센던트 LPGA 단독 3위로 '시즌 10번째 톱5'..평균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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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가세해 톱3로 마무리했다.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솎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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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가세해 톱3로 마무리했다.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솎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 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에 2타 차 단독 3위다.
리디아 고는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12번이나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그 중 10번은 톱5 성적이다. 현재 톱10 피니시율 부문 1위(63%)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초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을 거둔 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 US여자오픈 단독 5위 등으로 활약했다.
리디아 고는 이런 꾸준함을 앞세워 이민지(호주)를 따돌린 채 평균 타수 1위(69.176타), CME 글로브 레이스 1위다. 또한 라운드당 평균 스트로크 게인드 부문에서도 1위(2.270)에 올라 있다.
US여자오픈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거둔 이민지는 유일하게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했고, 올해의 선수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에이온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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