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계획에 있다"..'출전시간 1분' 토트넘 신입생에 거는 기대

백현기 기자 2022. 10. 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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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시간이 부족한 토트넘 신입생 제드 스펜스가 팀을 쉽게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서 피트 오루크 기자는 최근 출전시간이 부족한 스펜스가 쉽게 임대를 떠날 것이라 전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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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출전시간이 부족한 토트넘 신입생 제드 스펜스가 팀을 쉽게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서 피트 오루크 기자는 최근 출전시간이 부족한 스펜스가 쉽게 임대를 떠날 것이라 전망하지 않았다. 오루크는 “이번 시즌에는 월드컵과 다른 대회들이 변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금 스쿼드로 이번 시즌을 다 치를 것이다. 임대설이 나오는 스펜스도 팀에 남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시즌 야심찬 토트넘의 영입작이다. 미들즈브러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 생활을 했고 기량을 펼쳤던 스펜스는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 그리고 피지컬을 자랑하는 오른쪽 윙백 자원이다.


일찍이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들었다. 토트넘의 오른쪽 윙백으로는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있었지만 미래를 내다본 토트넘은 스펜스를 영입해 장기적인 우측 윙백 보강을 원했다. 스펜스 입장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시즌 초반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잘 활용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우측 윙백의 주전 자리에는 에메르송 로얄이 확고하게 자리하고 있다. 도허티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 1분 출전에 그쳤다. 이런 적은 출전시간 때문에 현지 매체들에서는 스펜스의 영입이 콘테 감독이 원하던 영입은 아니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대설이 돌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앨런 허튼은 “스펜스가 토트넘과 계약했을 당시, 나는 그가 훌륭한 선수라 생각했다. 그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따라서 이런 벤치 신세가 1월까지 이어진다면 그는 임대를 모색할 것이다. 스펜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게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펜스의 임대에 반박하는 의견도 나왔다. 오루크는 콘테 감독의 계획 속에 스펜스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변수 때문에 함부로 선수를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오는 11월 펼쳐지는 월드컵 이후 스펜스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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