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더비 0분 "호날두에게 무례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너졌다.
호날두가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있는 걸 본 맨유 전설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구단이 호날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너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 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6으로 크게 패했다.
맨유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패배를 직감했다. 후반 들어 3골을 따라붙긴 했지만 여지없이 실점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지역 라이벌에 무너지는 맨유를 본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표정이 굳어질 만큼 굴욕적인 패배였다.
맨유는 추격해야 하는 경기에서 호날두를 활용하지 않았다.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한 텐 하흐 감독은 경기 막바지까지 외면했다. 경기 후 호날두 결장에 관해 "그의 커리어를 존경해서 투입하지 않았다"라고 배려라는 입장을 전했다.
호날두가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있는 걸 본 맨유 전설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구단이 호날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킨은 더비전에 사용하지 않을 선수라면 내보내야 했다는 게 요지다. 호날두가 올여름 이적 시장 내내 이적을 원했던 만큼 킨은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방출했어야 한다. 매주 벤치에 앉혀두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며 "그가 갈 기회가 있을 때 놓아줘어야 한다. 벤치에 두려고 붙잡은 건 역사상 위대한 선수중 하나인 호날두에게 우스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고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호날두가 올 시즌 1골에 머물러 있지만 킨은 "그의 득점력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 사람들은 압박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정작 필요한 건 호날두가 골을 넣을 수 있게 정확하게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년만에 복귀→3G 뛰고 시즌아웃…한때 최고 마무리, 양키스와 작별 임박
- ‘자동문’ 리버풀, 13년 만에 해트트릭 실점… 다음 상대가 아스널-맨시티
- 이 팀이 맨유 맞나…표정 굳은 레전드 퍼거슨 감독
-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애틀랜타, 메츠 꺾고 단독 1위 등극
- “SON은 레전드가 될 거야...왜 빅 클럽이 관심 없지?”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