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침체 우려, OPEC+ 100만 배럴 이상 감산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오는 5일 회의에서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을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최근 들어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감산은 이미 에너지 주도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오는 5일 회의에서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을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감산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로, 전 세계 공급량의 1%를 넘는 수준이다.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달러 현상도 감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구매가가 높아진다. 이는 수요를 감소시킨다.
국제유가는 최근 들어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배럴당 125달러 이상으로 치솟았지만 현재는 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감산은 이미 에너지 주도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와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집안 좋은 김소현, 싸구려 도시락만 먹어 의문…몰래 친구 학비 지원" 미담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서유리, 이혼 후 더 밝아진 근황…물오른 미모 [N샷]
- 벙거지 모자 쓴 '농부' 김현중 "옥수수 잘 키워서 나눠 드리겠다"
- 세탁 맡긴 옷 꼬리표에 적힌 '진상 고객'…따지자 "'관심'이라 쓴 것"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