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닮은꼴" 장현성子 대학생으로 폭풍성장 (ft.황정민) ('미우새')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장현성이 송중기 닮은 꼴 아들에 이어, 절친 황정민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배우 장현성과 함께 했다. 

이날 스페셜MC로 배우 장현성이 등장, 연극 '러브레터'로 컴백한 그는 과거 지금의 아내에게도 러브레터를 많이 썼다고 했다. 

신동엽은 빼어난 인물로 화제된 송중기 닮은꼴의 장현성 큰 아들을 언급, 대학 신입생이라며 어엿한 청년이 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 "엄마 닮아 감사하다 엄마가 엄청 예쁜가보다"며 감탄, 장현성은 "저도 모진 세월(?) 겪기 전까지 저렇게 생겼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말 나온김에 아들자랑을 해보라고 했다. 장현성은 "큰 애가 고등학교 때 연극, 영어 뮤지컬을 했다 '미녀와 야수' 오디션에서 당당히 미녀로 뽑혔다"며 남녀공학인데 미모를 인정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둘째에 대해선 "내가 늘 사랑을 받는 것 같아 새벽에 나갈 때, 밤 늦게 있는데  둘째가 곯아떨어져도 잠결에 날 껴안는다"며 미소지었다. 

아내 자랑에 대해선 "아내는 도박을 안 한다 음주운전도 안 한다"고 해 폭소, 신동엽은 "정말 대단하다. 유일한 도박이 장현성과 결혼"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작년에 독특한 한 해를 보냈다는 장현성은  "작년 첫째가 고3, 둘째는 중2, 아내는 갱년기대한민국 가정 그랜드슬램 달성했다"면서  "어쨌든 전 살아남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는  "알 수 없는 힘이 날 버티게했다'이 또한 지나가리라'였다"며 웃음,  갱년기와 사춘기 중 누가 막강했는지 묻자 "그래도 갱년기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고 했다.

또 장현성은 서울예대 동문이자 절친인 황정민을 언급,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했다. 황정민은 신동엽과 동기이기도. 장현성과 신동엽은 "정민이가 연기를 안 하고 무대 스태프를 했다  무대세트를 정말 잘 만드러 열정적인 목수였다"라고 떠올렸다. 

장현성은 "정민이나 전 배우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이런 분위기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놀라운 모습 보여주더라"며 "연기를 잘하니까 얼굴까지 잘생겨지는 것 같다"고 했고, 신동엽도 "맞다. 예전에 정민은 외국인 얼굴에 가까워, 국적은 모르겠지만 이국적이었다"며 공감했다.

또 소주마시다 아내에게 반했다는 러브스토리에 대해 그는 "포장마차에 들어가, 꽁치가 잔가시가 많은데 옆에서 가시를 바르던 모습이 예뻐보였다"며 "그 꽁치를 왜 먹었을까 내가"라고 후회했고, 서장훈은 급하게 "이건 편집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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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