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시즌 최고인 공동 7위..김아림 11위, 홍예은 29위 [어센던트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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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32)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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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소연(32)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어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공동 7위다.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이은 올해 두 번째 10위 진입이다.
선두에 3타 뒤진 채 시작한 유소연은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3번홀(파3)과 9번홀(파4)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출발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는 14번홀(파4),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우승은 찰리 헐(잉글랜드)이 차지했다.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4타를 때렸고, 3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린시위(중국)를 1타 차 2위로 제쳤다.
김아림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5개를 쏟아내면서 이븐파 71타를 써냈다.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한 공동 11위(7언더파 277타)로 아깝게 톱10이 불발되었다.
13번 홀까지 1타를 줄인 김아림은 14~16번홀에서 나온 3연속 보기 때문에 순식간에 미끄러졌다가 마지막 두 홀의 버디 마무리로 일부를 만회했다.
신인 홍예은(20)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29위, 안나린(26)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34위다. 안나린은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 75타를 치는 바람에 21계단이나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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