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인니 축구 참사 애도 "모든 이에게 어두운 날"

박재호 기자 2022. 10. 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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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니 인판티노(52)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인도네시아 프로 축구장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일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비극으로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며 "오늘은 모든 사람에게 어두움이 드리운 날이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가족,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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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지안니 인판티노(52)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인도네시아 프로 축구장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지난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아르마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 종료 직후 참사가 벌어졌다. 아르마가 2-3으로 패하자 분노한 팬들이 축구장에 난입했다. 경찰이 진압을 위해 최루탄을 발사하고 관중들이 엉키면서 125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인판티노 회장은 2일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벌어진 비극으로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며 "오늘은 모든 사람에게 어두움이 드리운 날이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가족,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도 영국 BBC 등 외신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에서 비극적인 소식을 듣게 돼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세계 축구계도 비극을 위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국민과 사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2일 경기 시작 전 1분 동안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리버풀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참사는 매우 유감이다. 구단은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애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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