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근황 "금주x금연 단 하루도.." 우울증 극복 아직 진행 중

이슬기 2022. 10. 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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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CBS에는 최근 '[새롭게 그 후] 440만 조회수의 최강희를 찾아가 근황을 묻다ㅣ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최강희는 6년 전 해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우울증을 고백하고 금주, 금연 등을 선언한 과거를 되돌아봤다.

이어 최강희는 개그우먼 이성미에게서 도움을 얻었다고 언급, "연예인들이 하는 성경공부에 나가게 됐고 그러다 회복이 됐다"라며 나아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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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최강희가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CBS에는 최근 '[새롭게 그 후] 440만 조회수의 최강희를 찾아가 근황을 묻다ㅣ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최강희는 6년 전 해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우울증을 고백하고 금주, 금연 등을 선언한 과거를 되돌아봤다. 당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언제 다 살지? 오늘 죽나? 내일 죽나?' 생각했다. 자해 같은 것도 하고 그랬다. 자존감이 낮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최강희는 당시에 대해 "엄마가 너무 놀랐다. 엄마의 자랑거리였는데 제가 그렇게 하는지 모르셨어서 엄청 놀라셨었다. 지금은 괜찮으니까 '그랬었어'라고 설명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6년 전 영상을 보던 그는 "제가 눈물이 날 것 같았던 게 과거에 힘들었을 때 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저는 그때 제가 '뽕 '하고 변한 줄 알았다. 마치 걱정시킬 일 없는 효녀같이, 보답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지금 다시 보니까 눈물이 좀 났다"고 입을 열었다.

최강희는 "금연, 금주 하루도 못 했다. 담배 같은 경우는 '이거 괜히 피는 거 같은데?'라면서 좀 끊어 보기로 했다. 뭐라도 끊고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담배 끊고 싶은 일반인들이 (제 영상을) 많이 봤고 이 방법이 좋은 거 같다고 그래서 ‘아 정말 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면서 “저는 저 때 제가 되게 ‘뿅’하고 변한 줄 알았다. 다 깨끗해진 줄 알았다”라는 고백을 이었다.

이어 최강희는 개그우먼 이성미에게서 도움을 얻었다고 언급, “연예인들이 하는 성경공부에 나가게 됐고 그러다 회복이 됐다”라며 나아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강희는 "술 담배 끊고 우울증도 나으면 다른 사람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똑같은 죄로 다시 넘어졌다"며 "이제 누구도 정죄하지 않는다. '할 수 있어 그거 왜 못해?'라는 정답 같은 말 하지 않는다. 그냥 (누군가를) 되게 응원한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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