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MZ겨냥 화보와 영상으로 스타일 소개한다

20·30대 신규 가입자 2배 증가..자체 콘텐츠 마케팅 강화

배우 정은채가 함께한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 화보(W컨셉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W컨셉이 화보와 영상으로 스타일링 배우는 MZ세대를 겨냥해 자체 제작 패션 콘텐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W컨셉 측은 "MZ세대가 화보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링을 배우는 특징을 보임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늘려 고객과 소통을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W컨셉에 따르면 올해 1~6월 신규 가입자 연령이 20대 초반까지 낮아지면서 2030세대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또 W컨셉은 매년 주요 브랜드 컬렉션 론칭에 맞춰 유명인(셀러브리티)과의 패션 화보를 자체 제작하거나 관련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 기획전 주간 평균 페이지 뷰(PV)는 일반 기획전 대비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은 남성의 쇼핑 특성에 맞춰 '스타일멘션'(@Style mention), '쇼멘십'(Show menship)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성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 시 '목적형 구매'를 선호하며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 구매하면서도 화보를 통해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에 따라 MD가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 하고 상품을 믹스매치한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화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여성 소비자를 위해 '지금 여기, W컨셉이 사랑하는 여자들'(WOMEN WE LOVE) 콘텐츠를 선보인다.

W컨셉 여성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탐색형 구매'를 선호함에 따라 입점 브랜드와 유명인(셀러브리티)의 협업 화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17일까지 닐바이피(NILBY P)와 배우 정은채가 함께한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 화보를 공개한다.

이국적인 호텔을 배경으로 가을, 겨울 분위기에 맞는 화보에서 닐바이피의 대표 상품인 핸드메이드(수제 제작) 코트, 재킷 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과 패딩 등 겨울 신규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번 화보 공개를 기념해 전 상품 5% 할인 판매하고, 추가 5%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이밖에 W컨셉은 라이브 방송과 가상현실(VR)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주 수요일 선보이는 'W라이브'(W.LIVE)와 인스타그램 전용 라이브 '브랜드 사담'은 실시간으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댓글 참여로 패션 고민 나눈다. VR콘텐츠는 차별화된 쇼핑을 경험할 수 있어 고객의 참여도가 지속 높아진다.

김민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독창성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컨셉만이 할 수 있는 패션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