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자친구 양다리" 임주환, 이유진에 오하늬 두 얼굴 폭로 (삼남매가)[어제TV]

유경상 2022. 10. 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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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이유진에게 오하늬의 두 얼굴을 폭로했다.

10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건우(이유진 분)의 여자친구 민유리(오하늬 분)를 알아봤다.

그 때 마침 김건우의 여자친구 민유리가 찾아왔고, 민유리는 이상준을 보자 얼굴을 가리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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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이유진에게 오하늬의 두 얼굴을 폭로했다.

10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건우(이유진 분)의 여자친구 민유리(오하늬 분)를 알아봤다.

이상준은 전연인 김태주(이하나 분)와 재회하며 의사인 김태주 동생 김건우에게 진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 때 마침 김건우의 여자친구 민유리가 찾아왔고, 민유리는 이상준을 보자 얼굴을 가리며 도망쳤다. 이상준은 앞서 헬스트레이너가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민유리를 기억하고 “쌍둥이인가?”라며 잠시 의심했다.

이어 이상준은 김건우에게 “여자친구 사귄지 오래 됐냐”고 질문했다. 김건우는 “10월이면 1년 된다”며 결혼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우는 민유리와 결혼하려는 이유로 “어른들이 좋아하신다”며 “내가 장남”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준은 민유리가 쌍둥이 자매 없는 외동딸이라는 사실까지 확인한 뒤 “네 여자친구 양다리인 것 같다”며 헬스트레이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이상준은 “트레이너가 자기 여자친구라고 소개해줬다”고 설명했고 김건우는 사진을 보고 “남자 잘 생겼다”며 웃었다. 이상준은 “너 지금 제 정신이면 여자친구 사랑하는 거 아니다”고 일침 했고 김건우는 “내가 알아서 할게요. 누나한테는 말하지 말아줘”라고 부탁했다.

뒤이어 김건우는 여자친구 민유리를 만났고, 민유리는 “아침에 이상준 맞지? 별 말 없었고? 내가 인사도 못하고 나가버렸잖아”라며 제발 저려 했다. 김건우는 “너 양다리라 그러더라? 언제부터 양다리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민유리는 “아니다. 내가 운동하는 데서 마주쳤는데 날 보는 게 기분 나빠서 트레이너가 나를 자기 여자 친구라고 막아준 거다”고 변명했다.

김건우는 “그래놓고 셋이 사진 찍었어? 시끄럽고. 너 양다리 맞으면 그 사람 정리해. 한 달 내로. 알겠어?”라고 요구했고 민유리는 “아닌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후 민유리는 헬스트레이너 남자친구를 만나 “다음에 이상준이 물어보면 여자 친구랑 헤어졌다고 해라. 개인 트레이너로 방송 출연시켜줄 지도 모르잖아. 싱글이어야 인기가 많지”라고 수습에 나섰다.

헬스트레이너 남자친구가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하자 민유리는 “너처럼 잘생기고 능력 있는 트레이너는 유명해져야지”라며 사탕발림했다. 남자는 “너 진짜 날 사랑하는 구나?”라며 감동했고 민유리는 “건너편에 새로 지은 오피스텔 좋던데 엄마한테 돈 달라고 해서 이사할까봐”라며 이사 계획까지 넌지시 흘렸다.

김건우가 여자친구 민유리의 양다리를 알고도 헤어지지 않고 정리만 요구하며 속내를 궁금하게 한 상황. 한편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과거 스캔들에 대해 보상하는 의미로 가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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