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미 확장억제·연합훈련 비난 계속.. "자멸적인 용감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확장억제력 강화 및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무지와 부분별이 낳은 자멸적인 용감성"이라고 주장하며 연일 비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이달 1일자에서 한미훈련 등과 관련해 "대세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도 모르고 다 꿰진 미국의 핵우산 밑에서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가련하고 역스러운 추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확장억제력 강화 및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무지와 부분별이 낳은 자멸적인 용감성"이라고 주장하며 연일 비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이달 1일자에서 한미훈련 등과 관련해 "대세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도 모르고 다 꿰진 미국의 핵우산 밑에서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가련하고 역스러운 추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훈련 확대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등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 제3차 EDSCG 회의를 개최했다.
또 지난달 26~30일엔 동해상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이 참여하는 한미연합 해상훈련과 한미일 대잠수함 훈련이 잇달아 실시됐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달 8일 핵무력 사용 조건 등을 명시한 법령을 제정했으며, 같은 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7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하는 등 무력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미 항모전단이 한반도 근해에서 훈련 중인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통일신보는 "공화국(북한)의 핵무력은 현존하고 진화되는 미래의 모든 핵위협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믿음직하고 효과적이며 성숙된 핵 억제력, 절대적 힘"이라며 "미국도 공화국의 자주권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리면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보는 "공화국의 군사적 강세, 절대적 힘 앞에서 역적패당이 운명의 수호신처럼 떠받들고 있는 미국 자체가 극도의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보는 "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이니 조선(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니 하고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겁먹은 개가 짖어대는 소리와 다를 바 없다"며 "공화국의 무진 막강한 위력 앞에 넋을 잃고 떨고 있는 윤석열 역적 패당과 같은 식민지 노복들을 위안하기 위한 허세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단독]장성규, 청담 65억 꼬마빌딩 상투?…3년 만에 100억 건물주로
- "비행기서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김호중, 두 달 전 발언 '소환'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63세 여성·26세 남편 "드디어 임신"…감격 성공기 올리며 '활짝'
- 故 장진영 15주기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父 장길남 이사장 별세(종합)
- "비계 빼고 주면 우리 손해"…제주서 '소고기 등심'도 논란
- 남→여 성전환 러 정치인, 다시 남자로…"내 정체성 깨달아"
- 허니문 떠난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행복 미소…달달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