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쿨리발리보다 더 실용적" 날마다 쏟아지는 극찬

백현기 기자 2022. 10. 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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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향한 극찬이 멈출 줄을 모른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에서 리노 세사라노 기자는 "개인적으로 수비적인 면에서 김민재가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더 실용적인 선수라 생각한다. 김민재는 튀르키예에서 뛰던 시절 급하게 클리어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 그는 더 규율이 잡혔고 흥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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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를 향한 극찬이 멈출 줄을 모른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에서 리노 세사라노 기자는 “개인적으로 수비적인 면에서 김민재가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더 실용적인 선수라 생각한다. 김민재는 튀르키예에서 뛰던 시절 급하게 클리어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 그는 더 규율이 잡혔고 흥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재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거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가장 최근 치른 토리노전까지 포함해리그 8경기 중 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토리노전에서는 팀의 완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8라운드에서 토리노에 3-1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재는 이날도 날아올랐다. 경기 직전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재의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를 맨마킹했고 침착한 대인 방어와 공중볼 장악 능력을 보이며 안정감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이어지는 활약에 이탈리아 현지도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존 나폴리의 주축 센터백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그의 대체자로 영입된 김민재는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전히 지우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김민재의 놀라운 점은 영향력인데, 그는 이미 수비진의 리더가 됐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특히 ‘에어리어 나폴리’에서 세사라노 기자는 그의 침착함과 실용성을 극찬했다. 그는 김민재와 쿨리발리 모두 좋은 선수라 말하면서도 김민재의 침착한 클리어링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했다. 그는 이어 “페네르바체 시절 낮은 바이아웃 금액에도 그를 영입하려는 클럽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말하며 김민재가 과소평가됐다는 의견도 밝혔다.


한편 나폴리와 김민재는 오는 5일 오전 4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약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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