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S대 美교수 남편 공개 "영화제서 춤추고 반해"(마이웨이)[결정적장면]

이해정 2022. 10. 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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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임성민이 외국인 남편 마이클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성민은 영화 연출, 기획자이자 13년째 S모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남편 마이클을 소개했다.

마이클은 다시 만난 임성민에 첫눈에 반했다며 "성민이 그때 너무 예뻤다. 영화제라 화려한 의상에 스태프도 많았고 어떻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까 고민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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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 임성민이 외국인 남편 마이클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0월 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출연했다.

임성민은 영화 연출, 기획자이자 13년째 S모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남편 마이클을 소개했다.

임성민은 첫 만남에 대해 "제가 2008년에 한 달간 미국 연수를 갔고 남편은 학교 학장이었다. 한국에 와서 식사를 먹자고 제안했는데, 남편은 바로 내일 모레만 미국으로 돌아가니 남자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랬던 두 사람을 남녀로 이어준 계기는 바로 영화제였다고. 두 사람은 부산에서 개최된 영화제에 각각 참석하며 재회하게 됐는데, 마이클은 한국행 비행기를 탈 때부터 만남을 고대했다고. 마이클은 다시 만난 임성민에 첫눈에 반했다며 "성민이 그때 너무 예뻤다. 영화제라 화려한 의상에 스태프도 많았고 어떻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까 고민했다"고 웃었다.

임성민은 "마이클이 저한테 춤을 추자고 하더라.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외국 사람이랑 춤을 어떻게 추냐 거절했다. 이후 화장실을 갔는데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또 춤을 추자고 해서 얼떨결에 춤을 췄다. 같이 춤을 추게 되면서 얼굴을 마주보니까 그때 사랑에 빠졌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마이클은 "그래서 남자는 춤을 배워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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