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돈 때문에 운동? 원래 많아..결혼 1번은 하고파"(미우새)[어제TV]

박정민 2022. 10. 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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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배도환은 "종국이는 갈 수 있는데 안 가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그렇지 않더라"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배도환 어머니 친구들이 "화장지 가지고 그러지 마"라고 입을 모아 말하자 김종국은 "화장지 아껴서 차라리 명품 가방을 사주는 게 낫지"라고 주장했다.

허경환은 "김종국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돈 때문에 운동한다더라"라며 김종국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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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종국이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도환과 당구 대결을 펼친 아들들 모습이 그려졌다.

배도환은 "종국이는 갈 수 있는데 안 가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그렇지 않더라"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옆에 있던 탁재훈은 "여자들이 의외로 팔뚝 두꺼운 남자 싫어한다"고 견제했다.

배도환 어머니 친구들이 "화장지 가지고 그러지 마"라고 입을 모아 말하자 김종국은 "화장지 아껴서 차라리 명품 가방을 사주는 게 낫지"라고 주장했다. 탁재훈은 "화장지 아껴서 명품 가방 사려면 20년 걸린다"고 얄밉게 말했다.

배도환 어머니 친구는 "돌싱이 돼도 갔다 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역시 "한 번은 가야죠"라며 결혼 욕심을 내비쳤다.

이상민은 배도환에게 "교장 선생님이랑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다. 배도환은 "끝났어. 혼자 좋아하다가"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고백했는데 오빠로만 지내자고 하더라. 내가 오빠로만 지내는 건 안 되겠다 하고 끝냈다. 좋은 사이로만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국과 딘딘, 임원희, 허경환 맞대결 마지막 이야기도 그려졌다. 허경환은 "김종국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돈 때문에 운동한다더라"라며 김종국을 도발했다. 딘딘 역시 "걸려있는 게 꽤 많다. 돈이 되니까, 근육 빠지면 할 게 없으니까"라며 거들었다.

김종국은 "그거 아니어도 형이 돈이 많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돈은 전혀 아니다. 우리는 차라리 (근육보다) 돈이 빠지는 게 낫다고 한다. 운동과 재산은 비교할 수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도발이 통하지 않자 딘딘은 축구 카드를 꺼내들었다. 딘딘은 "내가 아니라 축구하는 사람들이 '종국이 형 축구 못하는 거 아는데 그러는 거지?'라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김종국이 "넌 뭐라고 대답하냐"라고 묻자 딘딘은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거랑 다르잖아요"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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