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김준호, 개그우먼 만나지 말라고..♥김지민과 연애 가짜뉴스인줄"(미우새)

[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김준호가 과거 개그우먼을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의 해방일지가 그려졌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본가 동해로 간 사이 일탈을 했다. 지인들을 불러 술을 마신 김준호는 집에 찾아온 지상렬과도 술을 마셨다. 그는 "남자의 자유를 위하여"라고 외치며 건배를 해 실소를 유발했다.

김준호는 "어디 가면 자랑하고 다닌다. 지상렬, 현주엽, 지상렬 (주당) 초인이라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웃었다.

그때 홍인규가 김준호 집을 방문했다. 홍인규는 집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더럽냐. 이렇게 더러우면 결혼 못 해요"라고 지적했다. 김준호는 "네가 언제부터 형을 지적했니?"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김준호가 홍인규가 이상민의 편에 선 걸 언급하며 서운해하자, 홍인규도 반격에 나섰다. 홍인규는 "(김지민과) 사귄다고 이야기 나왔을 때 개그맨들이 '가짜 뉴스지?'라고 놀랐다. 형이 항상 술 사주면서 개그우먼 만나지 말라고 했다. 개그 생각할 때 헤어지면 개그 못 한다, 개그콘서트는 그런 곳 아니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그럼 나는 어디서 만나냐"라며 "같은 직업끼리 만나야 서로 이해하지"라며 태세 전환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