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이상준, 매너 없는 현빈에도 밀리는 대굴욕 [결정적장면]

이해정 2022. 10. 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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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이상준이 매너 없는 현빈을 가정해도 여성들의 호감을 얻지 못했다.

10월 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이상준, 박영진은 '매너 좋고 마음씨 착한 천사표 이상준 vs 개매너 현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개매너 현빈'을 택한 박영진은 "MZ세대들이 매너 따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매너 좋은 이상준이 소개팅이 나와서 의자 빼주고 차로 데려다 줬다고 매너가 아니다. 진짜 매너는 이상준이 소개팅에 안 나오는 게 매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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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코빅' 이상준이 매너 없는 현빈을 가정해도 여성들의 호감을 얻지 못했다.

10월 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이상준, 박영진은 '매너 좋고 마음씨 착한 천사표 이상준 vs 개매너 현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개매너 현빈'을 택한 박영진은 "MZ세대들이 매너 따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매너 좋은 이상준이 소개팅이 나와서 의자 빼주고 차로 데려다 줬다고 매너가 아니다. 진짜 매너는 이상준이 소개팅에 안 나오는 게 매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개그한 것 중에 제일 박수 많이 받았다. 다 공감한다는 것"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매너 좋고 마음씨 착한 천사표 이상준'을 주장한 이상준은 "생양아치 현빈과 매너남 이상준이면 누구냐"고 물었고, 여성 방청객들은 한 목소리로 현빈을 외쳤다. 당황한 이상준은 "양치질 하고 가글하고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본 이상준과 소주 마시고 담배 피다가 눈 마주치고 폭풍키스하는 현빈이 있다. 그럼 누구냐"고 재차 물었지만 또 대답은 현빈이었다. 이상준은 "관객들도 매너라는 게 있다. 개그맨이 뭘 하려고 하면 협조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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