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보통·마른 사람, 살 빼면 건강 '역효과' [과학계는 지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 영양학과, 역학과, 생물통계학, 브리검여성병원 내분비·당뇨·고혈압진료부, 원격의학부 공동연구팀은 체중이 보통이거나 마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오히려 체중이 늘고 성인 당뇨가 생길 수 있다고 2일 경고했다.
그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요요현상도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마르거나 보통 체중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든 살을 빼는 것은 건강상 이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 영양학과, 역학과, 생물통계학, 브리검여성병원 내분비·당뇨·고혈압진료부, 원격의학부 공동연구팀은 체중이 보통이거나 마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오히려 체중이 늘고 성인 당뇨가 생길 수 있다고 2일 경고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 9월 27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988~2017년에 시행된 3개의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19만 72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특히 4.5㎏ 이상 살을 뺀 사람들의 다이어트 방법을 일곱 가지로 분류해 건강과 다이어트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요요현상도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마르거나 보통 체중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든 살을 빼는 것은 건강상 이점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하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 1시에 편의점으로 도망친 女…엉엉 울더라”
- 日 70대 스토커, 10대女 집앞에서 기다리다 체포…“손녀뻘에” 국민들 분노
- 인천대교서 차량 세우고 사라진 30대...숨진채 발견
- ‘174명 사망’ 축구경기장 참사… 최루탄 연기 자욱(영상)
- 무죄선고 받은 뒤 재판증인 보복 폭행한 50대 징역형
- 강화도 갯벌 하반신 시신… 가양역 실종자 DNA로 확인
- 아내 때리고 달아난 60대, 추격전 중 교통사고로 사망
- “본인 인정”…기간제교사, 여중생과 부적절 관계 의혹
- 아기 시체로 만든 ‘인육 캡슐’ 국내로 들여오는 중국인들
- 남궁민, ‘11세 연하’ 연인 진아름과 10월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