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JYP 박진영에게?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깜짝 ('싱포')

김수형 2022. 10. 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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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에서 박진영이 패기넘치는 팀의 무대를 보며 제 발 저린(?) 인터뷰로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이효리 곡을 선택한 팀에게 어떤 노래인지 묻자 이들은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란 가사내용을 전하며 "열심히 가사를 씹어보겠다"고 했고 박진영은 "나에게 하는 말 같다"고 제 발 저렸다며 무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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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싱포골드'에서 박진영이 패기넘치는 팀의 무대를 보며 제 발 저린(?) 인터뷰로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싱포골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하모나이즈'가 등장, 10년차 합창단이었다.  쇼콰이어 전문이라며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꿈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세계 콰이어 부문 금메달 4개 그랑프리 2개를 수상한 이력이 있던 팀. 하지만 오히려 박진영은 "걱정스럽다, 테크닉에 감동받지 않는다"고 했다.

박진영은 이효리 곡을 선택한 팀에게 어떤 노래인지 묻자 이들은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란 가사내용을 전하며 "열심히 가사를 씹어보겠다"고 했고 박진영은 "나에게 하는 말 같다"고 제 발 저렸다며 무대를 기대했다. 

분위기를 몰아 하모나이즈의 무대를 공개, 박진영은 "미쳐달라고 한 걸 세게하란 얘기로 들은 것 같다세게하는 게 미친 건 아냐, 미친건 즉흥적, 돌발적인 것"이라며 "짜여진 걸 더 세게하는게 미친건 아냐,  동작이 달라도 느낌은 달라야하는데"라고 고민했다.  이에 리아킴도 완벽한 안무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같은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김형석은 칼군무가 필요했다는 상반된 의견. 첨예하게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박진영은 은메달을, 
김형석은 "곡 콘셉트에 맞는 최고의 합창과 안무"라며 금메달을 전했다.  리아킴도 평가와 달리 금메달로 다음 무대를 기대했다.

한편, SBS 예능 '싱포골드'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JYP 박진영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조력자가 되어 흥 많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합창단’을 발굴한다. 국내 최초 퍼포먼스 K-합창 배틀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싱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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